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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월드 소식

[월간오디오] Triangle Borea BR03 Connect

관리자 2024-07-03 조회수 133
트라이앵글의 매력을 보다 간편하게 즐기다

프랑스의 트라이앵글은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단연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단시간에 이처럼 대량 수입되는 스피커로는 처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동사의 보레아(Borea)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인기의 핵심 기종. 그리고 그 기종들이 모두 커넥트(Connect) 기종으로 한 등급 올라섰다. 보레아 커넥트는 보레아 기종과 외형, 설계, 투입된 유닛들은 동일하지만 내부에 전용 앰프가 내장되어 있으면서도 D/A 컨버터와 각종 입력단이 포함되어 있는 전천후 액티브 콤팩트 기종으로 변모한 것. 그리고 가격대도 적당한 터에 만듦새도 뛰어나 등장하자마자 단시간 내에 트라이앵글의 주력 기종으로 자리 잡았다.

트라이앵글은 40주년 기념 모델 등을 포함한 몇 기종이 다소 가격이 비싸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어떤 사람이라도 조금만 절약하면 마련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가격대를 보고 만만히 봤다간 그야말로 실수를 하기 마련, 블루투스 연결로 핸드폰을 사용해 소리를 울리자마자 마치 시청실 안에 5월의 맑은 바람이 가득히 밀려오는 듯한 감촉이 느껴지고, 소리는 상쾌하고 해맑기 짝이 없다. 현실적 가격대를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소리를 들려주며 소스를 가리지 않는 그야말로 전천후 성능이 특징.

이 커넥트 시리즈는 BT라고 이름 붙여진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인데, 모두 ESS 9018K2M DAC를 기반으로 하는 USB B 입력과 HDMI ARC가 특징이며, RCA 아날로그 입력이 포노 입력 겸용에서 1조 더 추가되는 쪽으로 변경되었다.

커넥트 시리즈의 편의성 중 으뜸은 턴테이블 사용자를 위해 MM 카트리지에 대응하는 포노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고, 그 외에 다양한 아날로그 입력(RCA, 3.5mm Aux)과 디지털 입력(옵티컬, 코액셜, USB B, HDMI ARC)을 갖춰 여러 오디오·비디오 장치에 대응하고 있어 이 한 대로 디지털·아날로그 소스기기 대부분이 연결된다는 점도 자랑할 만하다. 또한 USB B 입력에 컴퓨터를 연결하면 PCM 32비트/384kHz, DSD 256까지의 스튜디오 수준의 고해상도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고, HDMI ARC 기능을 통해 HDMI 케이블로 TV와 연결하면 간단히 홈시어터를 운영할 수 있으며 CEC도 지원해 TV 리모컨으로 간단한 작동할 수 있다. 그리고 블루투스 입력이 aptX HD 코덱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고품질 음원(24비트/48kHz)을 스트리밍 재생할 수 있다. 서브우퍼 출력도 가능하다. 더구나 이렇게 다양한 기능성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이 가격대라니 믿을 수가 없다. 프랑스적 실용기로 이보다 더한 제품은 보기 힘들 것 같다.

보레아 BR03 커넥트는 25mm 실크 돔 트위터와 16cm 천연 셀룰로오스 종이 콘 미드·우퍼 드라이버, 채널당 60W 출력의 클래스D 내장 앰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5m까지 커버하는 전용 RF 리모컨과 좌우 스피커를 연결하기 위한 3m 길이의 케이블이 함께 제공되며, 다양한 전용 스탠드까지 갖춰 사용하기에 그야말로 만점.

시청 공간은 약 15-35㎡까지가 이상적이라는 것이 제작사의 가이드인데, 본지의 시청실은 그보다 더 넓지만 결코 언밸런스 현상은 없었다. 휘파람을 부는 듯한 현 독주의 휘날림, 매끈한 보컬, 웅장한 피아노 연주, 금관 밴드의 매끈함 등 사운드 수준은 실로 믿기 어려울 정도.

트라이앵글은 스피커에 대한 종래의 많은 개념을 허물어뜨린 대표적인 제작사이다. 특히 오디오 기기들이 다소 오만하고 점점 접근하기 좀 어려워진다는 평가도 있던 터에 스피커는 그런 것이 아니며 누구라도 접근하기 쉽고 갖기 쉬운 기기라는 것을 시범적으로 보여 줬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기여를 했다.

트라이앵글의 스피커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것은 전체적으로 미드레인지가 페이퍼 콘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이유. 스피커 100년사에 수많은 재질의 재료로 드라이버가 만들어졌지만 아직도 페이퍼 콘을 확실히 넘어섰다고 말하지 못한다. 고가 스피커 중에는 지금도 페이퍼 콘을 사용한 기종이 많기 때문. 또한 특수한 소재를 사용하면 해상도 같은 데서 다소 품질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그 차이라는 것이 미미하다는 중론이며, 그냥 보편적 사운드 수준으로 평가한다면 공통적으로 페이퍼 재질이 확실히 수준이 높다.

한동안 워밍업이 진행된 후 다시 들어 보니 극도로 섬세함이나 해상도보다는 온화하면서도 중용을 지키는 음감을 추구하며, 현 독주나 피아노 타격감, 대편성의 해상도는 모두 상당한 수준. 마치 리본 트위터의 본색 같은 음색이다. 보컬의 밀도감, 초고역대 등 이만하면 음악 듣기로는 어느 장르를 막론, 평균치를 상회한다. 보통 사람이 편안하게 사용하기에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는 모범기. 조금만 듣다 보면 사소한 단점은 금세 사라져 버리는 것이 오디오 제품의 특징인데, 음악을 즐겁게 그리고 편하게 받아들이려는 분들에게 복음 같은 기종이다. 


가격 99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액티브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16.5cm, 트위터 2.5cm   
실효 출력 60W×2, 클래스D
디지털 입력 Optical×1, Coaxial×1, USB B×1, HDMI(ARC)×1
USB 지원 PCM 32비트/384kHz, DSD 256  
아날로그 입력 RCA×1, Phono(MM)×1, Aux(3.5mm)×1 
서브 아웃 지원   
재생주파수대역 47Hz-22kHz(±3dB)   
출력음압레벨 90dB/W/m   
임피던스 8Ω, 4.2Ω(최소)   
블루투스 지원(Ver5.0/aptX HD)   
크기(WHD) 20.5×35.8×31.3cm   
무게 14.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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