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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월드 소식

[월간오디오] Triangle Borea BR10

관리자 2024-11-08 조회수 1,471

트라이앵글이 전하는 가성비 매력의 진심



근래 국내 스피커 시장에서 판매 실적이 좋은 오디오 브랜드는 트라이앵글이 대표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소리 좋고, 아름다운 외관, 어떤 앰프를 써도 까탈스럽지 않은 친화력, 그러면서도 가격대가 좋다. 어떤 세계에서도 통하는 마치 인생살이의 교훈을 보는 것 같다.


스피커 역사 이래 정통적으로 가장 훌륭한 재질인 페이퍼를 유닛의 진동판 재료로 사용했고, 어떤 기종이라 할지라도 절대로 저급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 모두 평균치 이상의 고급스러운 재생음을 내고 있다.


BR10은 동사의 여러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보레아(Borea) 시리즈의 가장 꼭대기에 자리하는 3웨이 4스피커 시스템. 큰 모델인데도 거치감은 아담하며 보편적인 생활인에게 적응되기 쉬운 모델이다. 홈시어터라고 굳이 분간하지 않더라도, 그냥 TV와 연결해 듣더라도 고급 사운드를 뽑아낼 수 있는 기종이다.


이 스피커의 16cm 미드레인지는 명성을 날렸던 상급기 에스프리 Ez 시리즈의 기술이 함축되어 있는 대표 유닛. 착색 없이 자연스러운 소리를 위해 표면 처리를 하지 않은 100% 셀룰로오스 페이퍼 멤브레인을 사용하는 동사 노하우가 담긴 드라이버다. 그리고 트위터 전면을 보면 독특한 웨이브 가이드 구조 속에 돔 트위터가 절묘하게 내장되어 있는데, 이는 고주파 확산을 균질화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위상 플러그가 결합된 것으로, EFS(Efficient Flow System) 실크 돔 트위터라고 명명되어 있다. 또한 펀치감과 정밀한 저주파수 재생을 자랑하는 우퍼는 진동 특성이 뛰어난 유리섬유 멤브레인을 사용하며, 이 우퍼 2기가 담당하는 저역은 어지간한 대형 우퍼에 필적할 만큼 뛰어나다.


감도는 92dB로 울리기 쉽고, 임피던스 8Ω, 주파수 응답은 30Hz-22kHz다. 울려 보면 어느 곡 하나 흠잡기 어려울 정도로 온기와 열기, 우아한 음색이 유감없이 체감되며, 음 이탈성이 좋아 시청실 뒤편까지 손쉽게 저역이 떠밀려 가는 감촉은 실로 독특하다.




가격 238만원   구성 3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21cm, 미드레인지 16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30Hz-22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310Hz, 3.9kHz   출력음압레벨 92dB   임피던스 8Ω, 3Ω(최소)   파워핸들링 200W   크기(WHD) 24.5×111×38cm   무게 29.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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